RGB와 CMYK의 차이를 모르고 디지털 그림을 작업하면 화면에서는 선명했던 색상이 인쇄 후 칙칙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RGB와 CMYK의 뜻부터 프로크리에이트 색상 프로필 설정 방법까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RGB와 CMYK란?
RGB는 빛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Red(빨강), Green(초록), Blue(파랑)를 조합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웹사이트처럼 화면으로 보는 이미지에 사용됩니다.
CMYK는 잉크를 이용하는 인쇄용 색상 방식입니다. Cyan(청록), Magenta(자홍), Yellow(노랑), Key Black(검정)의 네 가지 색을 조합해 엽서, 포스터, 명함, 스티커 등을 인쇄합니다.
RGB와 CMYK의 가장 큰 차이
RGB는 빛을 더할수록 밝아지지만 CMYK는 종이 위에 잉크를 겹쳐 색을 표현합니다. RGB가 표현할 수 있는 선명한 색상 중 일부는 일반적인 CMYK 인쇄로 똑같이 재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형광색에 가까운 초록, 파랑, 분홍처럼 채도가 높은 색은 화면보다 인쇄물에서 어둡거나 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모니터 밝기와 종이 종류, 프린터, 잉크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어떤 색상 모드를 선택해야 할까?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화면에서만 사용할 그림이라면 RGB가 적합합니다. 엽서나 포스터처럼 인쇄가 목적이라면 인쇄 업체에 필요한 CMYK 프로필과 파일 형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는 새 사용자 설정 캔버스를 만들 때 색상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갤러리 오른쪽 위의 ‘+’를 누릅니다.
- 새 캔버스 메뉴의 사용자 설정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 ‘색상 프로필’ 메뉴로 들어갑니다.
- 용도에 따라 RGB 또는 CMYK 프로필을 선택합니다.
RGB로 만든 작업을 나중에 CMYK 계열로 직접 변경하거나 그 반대로 바꾸는 것은 제한되므로, 캔버스를 만들기 전에 최종 사용 목적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쇄 색상 차이를 줄이는 방법
먼저 인쇄소에서 권장하는 색상 프로필을 확인합니다. 지나치게 밝고 강한 색은 피하고 중요한 작업은 소량 시험 인쇄한 뒤 색상을 보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 밝기를 너무 높이지 않는 것도 실제 인쇄 결과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할 때는 그림의 크기뿐 아니라 RGB와 CMYK 중 어떤 색상 방식을 사용할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처음 설정한 색상 프로필이 완성된 그림의 활용 범위와 인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Procreate 공식 Handbook – Color Pro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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